비즈니스 모델 부문 피플펀드 컴퍼니 최우수 수상
▲JB금융은 금융과 기술을 융합한 핀테크 경진대회인 ‘비상(飛上)’시상식을 16일 개최했다.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일요신문] JB금융은 금융과 기술을 융합한 핀테크 경진대회인 ‘비상(飛上)’시상식을 16일 개최했다.
JB금융은 국내 은행권 최초, 최대 규모로 지난 4월1일부터 3개월간의 일정으로 핀테크 경진대회 ‘飛上(비상)’을 추진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총 100여 개 팀이 응모해 기술사업화 부문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 가운데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가장 뛰어난 6개 팀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술사업화 부문 최우수상으로 ‘코인플러그’팀의 ‘새로운 공인인증서’ 기술이 선정돼 5천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블록체인 및 SHA256을 함수 등을 이용해 보안 기능을 보다 강화한 또 다른 형태의 인증서이다.
우수상은 에스에이치에스의 ‘모바일 POS 및 순차지문 결제’, 템바앤컴퍼니의 ‘내 손안의 자산관리 UFO 플러스’가 각각 차지했다.
또 상금 2천만원이 걸린 비즈니스 모델 부분 최우수상에는 피플펀드의 ‘개인 간 대출, 투자 특화 개인신용평가 분석 모형’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박동국 외 3명의 ‘JB금융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로컬금융 인포서비스’, 비트오션테크놀로지의 ‘해외 이주민을 위한 모바일 소액 송금 서비스’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 당선자들에게는 상금 외에도 국제 핀테크 컨퍼런스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또 선정된 아이디어와 기술 중 일부는 JB금융의 ‘핀테크 인큐베이팅’ 및 ‘핀테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JB금융은 시상식에 이어 본선에 진출한 모든 수상자에게 기술과 아이디어를 홍보할 수 있는 시연회도 마련했다.
정윤중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