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연수구
[일요신문]인천 연수구(청장 이재호)는 지역 사회와 협력해 6월부터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수구 밑반찬 나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가구,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조손가구 등 저소득 소외계층 가구에게 주 1회 밑반찬을 배달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밑반찬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연수구지부의 도움으로 연수구 소재 외식업체 및 개인 등에게 기부 받아 당일 진공 포장 후 아이스박스에 담아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채용된 어르신들이 배달한다.
현재 40가구가 지원을 받고 있으나 대기 가구들이 많아 기부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밑반찬을 기부하고자 하는 개인, 단체, 외식업체 등은연수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032-749-7665)로 문의하면 참여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한국마사회 연수지점에서 후원한 기탁금으로 어르신들의 임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가 협력해 노인일자리 창출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