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인 원탁회의’ 시민 대 토론회 참가자 모집
광주시는 광주만의 생활복지 가이드라인인 ‘광주시민복지기준’을 시민과 함께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500인 원탁회의’ 시민 대 토론회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소득, 주거, 돌봄, 건강, 교육 등 5개 분야에 걸쳐 복지 기준선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토론회는 다음달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2일부터 7월3일까지 시 홈페이지의 광주시민복지기준 ‘500인 원탁회의’ 신청시스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행사참가자 500명, 행사진행보조자 60명 등 총 560명이다. 광주에 거주하거나 소속 직장, 학교 등이 광주에 소재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행사 진행 보조나 영역(소득, 주거, 돌봄, 건강, 교육)별 우선순위, 광주시민복지기준 실현을 위한 최우선 순위 정책과제 선정 등을 맡는다.
선발 기준은 성별, 연령별, 직업별, 복지수혜 여부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 후 7월14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민복지기준’은 광주시 민선6기 공약사항이자 시민아고라500 최우선 정책과제로 선정됐다.
국가가 보장하는 기초생활보장 수준에 더해 시민으로서의 삶의 질을 보장하고, 모든 시민이 품위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광주시만의 생활복지 가이드라인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