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27일 군내버스 요금 인상

[일요신문]강화군은 오는 27일 첫차부터 인천시 물가조정심의위원회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 결정에 따라 군내버스 요금도 성인 카드이용 기준으로 150원 인상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강화군내 버스 일반인 기준 카드요금은 1100원에서 1250원으로 오르며 청소년 요금은 카드일 경우 770원에서 870원으로 인상되지만 현금일 경우 1000원에서 900원으로 내린다. 또한 어린이 카드·현금 이용요금은 450원에서 500으로 인상해 인천시내버스 요금체계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인천시 지하철 요금도 10km 기준 1050원에서 1250원으로 인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중교통 운임 인상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운임 인상에 따른 군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