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5월 대게 생산정보발표

대게 선별 작업 모습.

[일요신문]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어업인과 소비자에게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고 있는 대게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5월 대게 생산정보를 24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5월 대게 총 생산량은 33톤이며, 경북이 전체의 99.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포항 18톤, 영덕 12톤, 울진 2톤, 울산 1톤이 생산됐다.

최근 5월 연도별 생산량은 2013년 50톤, 지난해 44톤으로 올해(33톤) 기준으로 매년 1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와 같이 매년 감소하는 대게의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근해자망 어업은 6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연안자망 어업은 6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어획을 금지토록 했다.

가격은 전월 23,147원/kg 대비 9% 하락한 21,057원에 거래됐다.

FIRA 이채성 동해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업인과 소비자를 위해 매월 대게 및 주요수산물에 대한 생산동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