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Abraham Jniedi 페이스북
[일요신문] 사람이 많이 오가는 쇼핑센터라도 인적이 드문 구석진 곳은 있기 마련이다. 인적이 드물 지라도 아무도 오지 않는 폐쇄된 공간은 아니다. 엄연히 공공장소다. 그런데 그 공간에서 몰래 성관계를 가진 중년 커플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 시드니의 한 쇼핑센터 구석진 곳에서 대낮에 한 중년 커플이 몰래 성관계를 가졌다. 그런데 우연히 그 부근을 지나던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이들을 발견하게 됐다. 그리곤 들고 있던 휴대폰으로 그들의 모습을 촬영하며 다가갔다. 놀란 건 성관계를 갖던 중년 커플도 마찬가지였다.
사진 출처 : Abraham Jniedi 페이스북
깜짝 놀라 성관계를 중단한 중년 남성이 아브라함에게 건넨 말이 더욱 눈길을 끈다. “미안해요. 우리가 너무 들떠가지고…”
아브라함은 당시 촬영한 동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고 이를 매스컴에서 대거 보도하면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