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 경남도청, 경남 관내 21개 농가 및 생산자단체 참여
지난 3월 열렸던 금요직거래장터 개장 6주년 행사 당시 모습.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경남도와 함께 메르스 발병에 따른 소비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인의 판로를 지원하고 제철 농산물의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특별 장터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남도청 구내식당 입구에서 열린다.
경남 관내 21개 농가 및 생산자단체가 참여해 흑수박·멜론 등을 비롯한 제철 농산물과 한우·한돈 등 축산물을 시중가 대비 10~20%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강해룡 경남도 농정국장은 “메르스 발병에 따른 소비 둔화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민들이 도청 야외에서 개장되는 직거래장터를 찾아 신선한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국 농협 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이번 도청 특별장터 외에도 우리 농축산물 팔아주기 등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