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지난 6월 12일 밤10시경. 방배동 노상에서 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청소년 상대로 흉기(과도)로 위협한 현금 갈취 사건이 발생했다. 관제센터에 상주하는 경찰의 무전이 울리자 현장 주변 CCTV 화상 순찰 및 동선을 추적하였다. 막다른 골목으로 들어가는 용의자를 확인하고 관내 경찰지구대에 관련 정보를 즉시 통보해 용의자를 검거했다.
#강남역 유흥가 일대에 취객상대 부축빼기(술 취한 사람을 부축해 주는 척하면서 주머니에 든 것을 털어 가는 소매치기 수법) 절도 행위가 빈발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CCTV 화상 순찰을 하던 중 취객의 휴대폰을 절취한 후 강남역 방향으로 도주하는 것을 발견, 경찰 순찰차에 인상착의 도주방향을 전파해 강남역 내에서 검거했다.
이처럼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초경찰서, 방배경찰서와 함께 실시간 CCTV관제 모니터링을 통해 폭력범 및 절도 용의자를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등 안전 도시 서초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서초25시센터에는 방범, 불법 주정차, 재난재해, 어린이 보호 등 다양한 목적별로 912대의 CCTV가 운영 중이며 24시간 근무를 통해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첨병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속하고 정확한 실시간 상황관제를 위해 관내 서초·방배경찰서와 협력하여 경찰관을 증원(3명→4명) 배치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전체 실시간 검거실적(37건)보다 많은 56건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 한 사람도 범죄에 노출되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서초25시 센터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관할 경찰서와 적극 공조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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