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지킴이 교실> 운영 모습.
[일요신문] 김해시는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기후 지킴이 교실’을 올 하반기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기후 지킴이 교실’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시에서 선발한 기후변화 강사가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방문, 지구 온난화의 원인과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 방안을 영상자료 등을 활용해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 상반기 유치원 58회, 초등학교 139회 등 총 197회 5,96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시는 하반기에는 ‘기후 지킴이 교실’을 중학교까지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김해시 기후변화 홍보체험관’에서도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기후학교를 운영(17개소 292명 교육)해 환경복지를 실현하는 등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하반기 ‘기후 지킴이 교실’은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7월 15일까지 교육 참여 신청서를 김해시청 친환경생태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일정 조율 및 강사 배치 등은 김해시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형식 김해시 친환경생태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적응 교육을 강화하곘다”며 “기후변화 홍보 체험관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환경교육을 활성화해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