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안상수 창원시장은 30일 배전반과 자동제어반 시스템을 생산하는 기업인 의창구 대산면 소재 ㈜나산전기산업을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사진>
이날 배종훈 대표이사는 바쁜 가운데 기업현장을 찾아 격려해 준 안상수 시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나산전기산업의 기업현황과 수배전반 생산현장을 소개했다.
안상수 시장은 “이제 중소기업들도 대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야 살아남는 시기다우리나라에는 내수시장이 좁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출과 핵심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라며 “올해부터는 지역 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안정적인 기업성장이 가능토록 지원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창원형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나산전기산업은 올 7월에 창원일반산업단지 내 100억 원을 투자해 1만 2000㎡ 규모의 공장을 신축해 50여 명 정도 신규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며, 불경기 속에서도 연매출이 373억 원으로 전년대비 27% 성장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안상수 시장은 취임 초기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체 현장을 방문했으나 올해부터는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체를 중심으로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영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