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오는 6일 오후 3시 인재개발원 대강의실에서 노르베르트 에쉬보른(Norbert Eschborn)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한국사무소 소장을 초청, ‘독일 통일 후 갈등 조정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이번 특강은 인재개발원에서 진행 중인 ‘통일대비역량’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통일 이후 남북 갈등해결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독일 사례 연구를 통해 살펴보게 된다.
노르베르트 에쉬보른 박사는 이날 특강에서 통일한국에 대한 비전과 함께 독일의 갈등조정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인재개발원은 이와 함께 오는 7일 인재개발원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통일연구원, 통일부 인권정보센터 등 북한 전문가, 관계 공무원 및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북한의 정치, 경제, 행정체제 등 현 북한의 실상을 생생히 전달해 공직자들의 정확하고 균형 있는 북한관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올해 공무원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