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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어린참조기 1만 마리 보내기 체험행사 모습.
[일요신문]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구계등 해안에서 어린참조기 보내기 생태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참조기 자원을 회복시키고, 학생들에게 수산자원조성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체험행사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매일 2회씩(오전10시, 오후2시) 진행된다.
완도 관내 초, 중, 고등학생 및 구계등 탐방객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산자원조성 관련 DVD 상영, 어린참조기 관찰, 어린참조기 보내기, 체험 소감 발표 등이다.
특히 지난 2일에는 완도 신지중학교, 신지·신지동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어린참조기 1만 마리 보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체험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오늘 보내준 참조기가 우리 바다에서 안전하게 자라나 다시 우리들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소중한 바다를 가꾸고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IRA 이철호 남해종묘사업소장은 “건강한 수산종묘 생산을 통해 어린물고기들을 지속적으로 방류해 수산자원 증대와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