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연수 중 버스사고로 숨진 국내 공무원 등 10명의 시신이 6일 오후 1시5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
경기도에 따르면, 유가족 37명과 현지 지원 공무원 10명 등 48명도 이날 같은 항공편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 16명의 상태는 호전 중으로 현지 의사소견에 따라 7일 경상자, 8일 중경상자 순으로 국내에 입국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신은 소속 자치단체 지역으로 옮겨질 예정이며, 자치단체 별 시군장으로 장례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기도의 경우, 사망한 공무원 2명에 대해 각각 고양시장, 남양주시장으로 장례가 진행되며, 부상 공무원들에게는 본인 희망 병원에서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현지에서 사고수습 중 호텔객실에서 투신 사망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의 시신은 지안시 정부와 협의를 거쳐 이른 시일 안에 국내로 운구할 예정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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