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이 여름방학에 대비해 학생들의 안전사고 점검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에 학교폭력, 학생비행,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일 학생부장과 생활지도 담당 전문직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여름방학 대비 학생생활지도 계획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여름방학 중 유해환경 접촉기회가 많아지고 야외활동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및 비행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학교와 학급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보호자 없이 학생들만의 원거리 여행과 유원지 야영 및 숙박 금지, 물놀이 사고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예방지도를 방학 전에 반드시 실시하도록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학재 학교안전교육과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생활지도담당 부장들을 격려하고 여름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사고, 학생비행 등 안전사고 예방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7월 20일부터 8월 8일까지 용유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경찰(중부경찰서 여름파출소) 및 학생부장과 합동으로 20일 동안 여름방학 합동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자체 계획을 수립해 합동교외지도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수상안전사고,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계도 활동과 행락철 청소년들의 비행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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