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전경
[일요신문]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범시민 운동으로 펼치고 있는 ‘행복한 동행’이 대한민국 사회공헌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사회공헌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 주최로 전국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브랜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공공기관 , 도시, 기업을 선정한다.
사회공헌분야 지방자치단체부분에서 대상으로 확정된 ‘행복한 동행’은 지난 2013년 9월 지역사회 복지자원 개발과 활용을 통한 새로운 기부활동과 재능기부 뿐 아니라 1인 1나눔 계좌 갖기 사업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재능기부 사업장은 위생서비스, 음식업, 학원, 의료법률, 안경 , 문구 등 390개에 이르며 1인 1나눔 계좌 갖기 사업은 시민과 공직자 2,27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금액은 연 7000만 원이 조금 넘고 있다.
이런 기부로 모인 결과물은 법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금이나 물품구입에 사용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많은 시민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동참해 준 덕분에 좋은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며 ”다문화가족,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노력 하겠다 “며 “행복한 동행, 1인 1나눔 계좌(천원) 갖기 운동에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사회공헌 브랜드 수상식은 9일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