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는 무더위 기후 쉼터 제공을 위해 기후변화 테마공원 내 물 놀이시설<사진>을 오는 15일부터 운영한다.
물 놀이시설은 김해시 대청동 299번지(장유도서관 옆) 기후변화 테마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설은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드롭으로 구성됐다.
전체 560㎡규모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과 시설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시는 물놀이시설에 공급되는 용수는 매일 교체하고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안전요원 2~3명을 고정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기후변화 테마공원은 전시시설, 바람개비동산, 감성놀이 벽, 바닥 착시 그림 등이 있고 전시시설의 운영 프로그램은 해설 프로그램과 댄스로봇 공연이 있어 물놀이 외 기후변화 체험과 교육을 할 수 있다.
예약은 김해시 기후변화 홍보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형식 김해시 친환경생태과장은 “도심 주민들의 무더위 쉼터 역할과 기후변화 적응 교육을 위해 테마공원 내에 물놀이시설을 운영하게 됐다”며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이용하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