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옹진군(군수 조윤길)은 2015년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대상을 60가구로 확정하고 오는 8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192가구중 인센티브 지급이 확정된 60가구는 2014년 하반기분의 전기 및 상수도를 기준량 대비 5% 이상 절약한 가구로 군은 절약한 만큼 부여된 포인트를 인센티브로 환산해 1가구당 평균 약 1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최근 2년간 사용한 평균 전기·상수도사용량을 기준으로 사용량 절감에 따라 가구별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으로 1년에 최대 2만 3천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탄소포인트제 참여 희망가구는 홈페이지(http://www.cpoint.or.kr)를 통해 직접 가입하면 된다. 인터넷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참여 희망자는 옹진군청 환경녹지과(032- 899-2610) 또는 거주지 면사무소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화나 팩스 등으로 가입 요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전 앞장서는 옹진군이 되기 위해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