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9일 오전 농촌결혼이민여성(멘티)와 후견인(멘토)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1:1 맞춤 농업교육>을 실시했다.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9일 오전 농촌결혼이민여성(멘티)과 후견인(멘토)등 170명을 대상으로 ‘이민여성농업인 1:1맞춤 농업교육’을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촌 결혼이민여성 중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주여성농업인인 멘티와 5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 여성농업인이 멘토가 되어 농촌 결혼이민여성을 농업∙농촌의 우수한 인력으로 양성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이민여성의 농업교육 효과 증대를 위한 후견인 능력을 배양하고, 이민여성과 후견인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은 “오늘 참여한 후견인들은 멘토로서의 진실한 마음과 열의를 가지고 결혼이민여성농업인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아낌없이 격려할 수 있어야 한다.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가진 역할 모델로서 좋은 본보기를 보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농협은 이 밖에도 농촌결혼이주여성이 우리나라의 농촌문화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다문화여성대학, 사회통합프로그램, 기초농업교육, 다문화자녀 한글지원 등 다양한 다문화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