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62만원 상당의 선풍기 1200대 전달
[일요신문]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성세환)은 창원시청을 방문해 박재현 제1부시장에게 3762만원 상당의 선풍기 1200대를 기탁했다.<사진>
창원시는 이날 기탁 받은 선풍기 1200대를 선풍기 등 냉방기가 없거나 노후화돼 교체가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1200가정에게 세대 당 1대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두호 부산은행 경남영업본부 부행장은 “몇 년간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인해 젊고 건강한 시민들도 여름나기 힘든 시기에 보살핌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풍기를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재현 제1부시장은 “최근 메르스 여파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가 더욱 위축돼 어느 때보다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에 소중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줘 고맙다”고 화답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