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금천구
[일요신문]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와 사단법인 미래숲(대표 권병현)은 나무심기 운동에 대한 구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출생, 입학, 졸업, 결혼, 승진 등 기념일을 의미있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안양천 둔치 주민참여 기념식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념식수로 신청된 수목은 안양천 둔치(광명대교~독산보도교) 보행로를 따라 금년 가을이나 내년 봄에 식재할 계획이며 신청자가 직접 참여해 나무를 심고 표찰을 부착, 식재자 및 기념일을 알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나무심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체 등은 구청 공원녹지과 또는 사단법인 미래숲 기념식수 상담실을 이용해 권장수종, 식재장소, 수목 구입비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은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 기념식수를 통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쾌적하고 아름다운 하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공원녹지과과(02-2627-1672) 또는 사단법인 미래숲 기념식수 상담실(02-737-0917)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