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상룡)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과 중앙일보(대표 송필호),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 지역 콘텐츠코리아랩(경기, 인천, 대구, 부산, 경북, 전북)이 공동 주관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경진대회로 뉴미디어 콘텐츠(뉴스 및 정보, 웹드라마, 동영상 서비스, 모바일 앱 등), 모바일 게임 2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는 오는 8월 14일까지 신청접수를 해야 하며 지역예선과 워크숍, 결선을 통해 참가팀 중 총 7개 팀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지역예선에서는 인천 및 각 지역의 콘텐츠코리아랩(이하 CKL)이 참가팀의 신청서와 피칭 영상을 보고 아이디어의 참신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지역별로 결선에 올라갈 총 2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결선에 진출할 20개 팀은 사전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기회를 부여받는다.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고 팀별 피칭 멘토링을 통해 벤처캐피탈 심사역 등 투자 전문가의 시선에서 사업 계획을 점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피칭을 통해 수상팀을 가리는 결선 심사는 9월 1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CKL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대상 1개 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게 상금 500만원과 상장,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1개 팀에게 총 7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단 모바일 게임 부문은 별도의 상금 없이 팀별 1천만원 상당의 개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상 수상자에게 ‘2016년 창업발전소’ 스타트업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더불어 전 수상자들에게 사업화 지원과 중앙일보, 다음카카오 등과 사업 연계 기회 제공 등을 통한 사후지원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의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설립 5년 미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인천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inckl.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 받아 오는 8월 14일까지 이메일로(startup@kocca.kr) 신청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