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러스’ 실제 주인공 서희태 지휘자 강사로 나서
[일요신문]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15일 오전 10시 ‘명사 초청 특별강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특강은 지난 7월 1일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에 따라 변화된 조직체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보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 주인공으로도 잘 알려진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서희태 상임지휘자가 강의를 맡아 ‘조직개편에 따른 리더십과 효율적인 조직경영을 위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마에스트로 리더십에 따른 올바른 리더 상을 제시하고, 조직 내 소통과 화합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서희태 지휘자는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연주자를 각각 조직과 리더, 조직원에 빗대어 리더십에 대한 색다른 시각으로 유쾌하게 강의를 진행했다.
주빈 메타,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구스타보 두다멜 등 실제 지휘자들로 예를 들어 바람직한 리더로서의 역할을 제시했다.
지휘자가 오케스트라에 생기를 불어 넣어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것이 진정한 지휘자의 역할이듯 조직의 리더 또한 확실하게 해야 할 것은 책임을 지고 조직원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