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회장 이성만)는 제4회 인구의 날을 기념해 17일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저출산 극복 홍보부스 운영 및 I LOVE (아이사랑)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인구의 날(7.11.)은 인구 구조의 불균형이 초래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 파급영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군·구 및 가족지원센터 등을 중심으로 미아방지목걸이 만들기, 아트풍선, 대나무 물총 등 가족과 함께하는 출산장려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정책을 꼼꼼하게 챙겨볼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됐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아이사랑 태교음악회는 부부의 탄생을 다룬 연주곡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으로 시작해 결혼 생활의 갈등을 겪는 분위기를 묘사하는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제1번 G 장조’, 가슴 설레는 결혼 생활의 꿈을 노래하는 구노의 오페라곡 ‘줄리엣의 왈츠’ 등의 곡들로 꾸며졌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최고 속도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저출산·고령화 극복에 민간과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구심점을 제고하고 장기화되는 저출산 문제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결속을 다짐하는 계기를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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