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착한브랜드 대상’ 명품축제부문 대상 수상
[일요신문]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1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5 소비자에게 신뢰 받는 착한브랜드 대상’ 명품축제 부문에서 ‘이천도자기축제’가 대상을 수상했다.
‘착한브랜드 대상’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가경제 기여와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는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오고 있다.
이천시는 국내 최고의 도자도시로 지난 2005년 도자산업특구 지정, 2010년 국내 최초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바 있고, 매년 4월에 개최되는 도자기축제는 1987년부터 29회째를 이어 오고 있다.
시는 축제를 통해 한국 도자기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한국 도자의 맥을 지키며 혁신적 변화를 통해 도자와 흙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20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도예인들이 대거 참여해 시민참여형 축제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면서 관람객 43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았고, 30억 원의 도자판매 수익을 올리는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도예산업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도자기축제가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해 준 시민과 도예인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하고 “이천도자기(IㆍCERA)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도자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