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회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계약 업무에 관한 법령 및 실무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회계실무 편람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실무편람에는 계약의 개념 정리를 비롯해 입찰·계약 절차, 낙찰자 결정 방법,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 이용방법 등 사업 발주 시부터 계약 체결 및 대금지급 시 까지 업무전반에 걸쳐 실무적인 내용으로 활용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특히 계약 시 유의사항 등을 보기 쉬운 도표로 만들어 계약업무담당자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엄격한 회계처리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신입직원과 사업담당 직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약에 필요한 구비서류 등을 계약상대자에게 쉽게 안내할 수 있도록 정리 수록해 민원인의 편리를 도모했다.
이상익 이사장은 “현장에서 적용하기 편리한 회계실무 편람을 활용해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공단 회계 관리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계약관련 법령이나 사무 지침 등의 변경 시 수시로 실무 편람을 보완하고 투명한 회계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