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지난 17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앞서 7일부터 창녕함안보 구간에 발령 중이던 ‘조류 경보’를 해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조류경보제 시범운영 구간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조류 경보’ 해제 기준을 만족함에 따라 이뤄졌다.
해제 기준은 2회 연속 채취 시 클로로필-a 농도rk 15mg/m3 미만이거나, 남조류의 세포 수가 500세포/ml 미만이어야 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창녕함안보 구간은 기상 상황 등 여러 여건에 따라 다시 남조류 세포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환경기초시설 적정 운영과 방류수 총인농도 배출저감 촉구, 오염원 점검 등 지속적으로 조류발생 예방·제거 노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취·정수장 고도처리시설 정상가동 독려 및 점검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