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일·중 팝 콘서트’ 개최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10월 5일 오후 6시 인제대학교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한·일·중 팝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김해시는 10월 전국(장애인)체전, 가야문화축제, 동아시아문화도시 폐막식 등 굵직한 행사를 목전에 두고 대시민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음악 콘서트를 기획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취지에 맞춰 한국·일본·중국 대중가수의 공연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하며, 한국 대표로는 2005년 ‘Music is my life’로 데뷔한 임정희가 출연해 ‘복면가왕’ 6연승 가왕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다. 일본 대표로 네오 소울 팝밴드 ‘THE PIGEONZ’의 메인보컬 코테츠(Kenya Kotetsu), 중국 대표로 중국 최초 퓨전 빅 밴드 ‘Yun and The New Definition’의 리더 윤황(Yun Huang)이 각각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3국의 대중음악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오후 2시 부대행사로 인제대 늘빛관 광장에서 길거리 노래방 프로그램과 대운동장에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김해시는 올해 정부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된 인제대와 긴밀히 협의해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행사로 추진하기 위해 먼저 장소를 인제대로 정했다.
내용적으로도 인제대 비교과 수업과 연계해 재학생으로 구성된 축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행사 후에는 아카이브 자료를 제작하는 등 지역 행사에 대학의 인재들을 참여시켰다. 이 밖에도 글로컬 사업 홍보 부스, 취업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해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서 ‘글로컬’의 의미를 구현한다.
10월 6일은 같은 장소에서 싱어게인1 준우승자 정홍일, 원조 연어 강산에, 제2의 자우림 아디오스 오디오가 출연하는 제19회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가 개최된다. 양일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공식누리집 등을 통한 네이버 사전예매로 참여할 수 있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 인제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룬 만큼 이번 행사를 비롯해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들로 차세대 지역 성장 모델을 구축해 가겠다”며 “특히 전국체전을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일 행사이자 3국의 대중음악을 접할 수 있는 보기 드문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캠페인
김해시는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해 9월 14일 낙원공원묘원(한림면)과 김해공원묘원(삼계동) 두 곳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해시는 2022년 1월부터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시책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명절마다 자원봉사자들과 공원묘원에서 캠페인을 시행해왔고, 시민들과 함께 플라스틱조화 근절 집중홍보를 했다.
특히 공원묘원과 화훼협의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성묘객들이 생화 헌화에 동참해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생화가 가격이 비싸고 오래가지 않는다는 인식에서 환경을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 변화로 김해시는 99.9% 생화 헌화율을 달성했다.
14일 열린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캠페인에는 김해시중부자율방범연합대, 여성단체협의회, 재향군인회, 해동이친환경봉사회 등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자리해 공원묘원을 찾는 성묘객에게 ‘플라스틱 조화는 미세플라스틱과 탄소 배출의 주 원인으로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는 인식개선과 조화 근절 동참을 유도했다.
김해시 이병관 환경국장은 “우리시가 추진한 지 만3년이 되기도 전에 조화 헌화율 0%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공원묘원, 화훼협의회, 자원봉사자 그리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이뤄낸 쾌거라 할 수 있다. 우리의 성공적인 사례가 타지역의 선도모델이 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위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과 동참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롯데아울렛서 ‘토더기 김해관광 팝업존’ 운영
김해시는 ‘2024 김해방문의 해’의 홍보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4일부터 한 달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김해롯데아울렛)에 ‘토더기 김해관광 팝업존’을 운영한다.
김해시는 귀여운 이미지로 인기몰이 중인 캐릭터 ‘토더기’의 집무실을 콘셉트로 포토존을 조성해 김해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10월 11일 김해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을 김해롯데아울렛 방문객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방문의 해 10대 대형이벤트 등 김해시 하반기 행사일정 공유 및 김해시의 관광명소·맛집·체험 각각 9종의 엽서를 비치해 나만의 여행코스를 만들어보는 시민참여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운영기간 중 김해롯데아울렛에서는 ‘토더기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토더기 풍선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며, 김해문화관광재단 산하 문화도시센터에서도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를 기념해‘토더기 굿즈 판매 팝업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김해롯데아울렛은 김해지역 내에서 매년 방문객수가 가장 많이 집계되는 곳으로 팝업존을 운영했을 때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송둘순 김해시 관광과장은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인 토더기 캐릭터 활용한 이색공간 조성으로 방문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관광도시 김해만의 매력이 한껏 발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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