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송파구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 ‘어린이 물놀이 안전 체험교실’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참가 어린이들은 물놀이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수칙 등을 숙지한 뒤 실전에 들어간다. 사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로프 사용법, 물에 뜨는 법 등 위기상황 대처방법을 몸소 체득하게 된다. 교육은 하루 3차례(10:30~12:00/13:30~15:00/15:30~17:00) 진행되며 1회당 교육인원은 40명 이하로 제한한다.
또한 비오는 날 안전한 보행을 돕는 ‘교통안전 투명우산 만들기’(8/3), 응급사고 대처방법을 실습해보는 ‘심폐소생술 교육’(8/4), 교통안전벨트를 체험해보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보는 ‘현장학습 안전교육’(8/5) 등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한다.
구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사고 시 위기대처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형식적인 안전교육이 아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해 안전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