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사회 현장의 목소리와 인천의 발전과 시민의 공익을 위해 지역내 시민사회의 고견을 여과없이 듣고자 20일 `인천광역시 시민사회 특별자문역`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자문역 위촉은 유정복 시장의 시정철학중 하나인 `더 크게 듣고 더 넓게 반영하겠다`는 소통의지의 실천으로 지난 민선6기 취임1주년 기자회견에서 시정운영 핵심가치로 ‘혁신, 소통, 성과’를 선언하며 `여야정 연석회의`, `시민사회특별 자문단 구성`을 언급한 것의 일환이다.
이번에 위촉된 특별자문역은 인천시가 지난 4월 직능단체, 시민단체, 시의회 대표로 구성한 범시민적 소통채널인 시민사회 소통 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상문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상임회장과 신규철 인천평화복지연대 정책위원장이다.
특별자문역은 비상근·무보수 명예직이며 시 주요정책 및 현안·이슈 등에 대한 의견 교환 등 민·관 소통창구 역할 등을 하게 된다.
성용원 인천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위촉 배경은 시민사회 소통 네트워크에서 활동중인 시민단체와 거버넌스 기구의 대표성을 갖고 있으며 인천 토박이로 누구보다도 지역정서에 밝은데다 20여년간 왕성한 시민사회 활동을 해 온 만큼 인천의 정체성 회복과 시민 공익을 위해 시민사회의 의견과 여론을 여과없이 시장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