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는 공용으로 사용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개별가구의 참여율 제고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극대화하기위해, 탄소포인트제 단지별 가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2009년 도입된 탄소포인트제는 전기·가스·수도 등의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그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개별 세대별로 가입이 추진됐으나, 7월부터는 아파트 단지별 가입으로 확대 추진된다.
가입대상 기준은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로 관리사무소가 참여주체가 된다.
평가항목은 개별과 공용의 전기사용량으로, 인센티브는 기준 사용량 대비 1년간 사용량(전년도 7월~ 당해연도 6월)을 8%이상 감축한 아파트에 대해 100만원(500세대 이상)에서 50만원(500세대미만)의 정액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상위 10%의 성과를 거둔 아파트에는 2단계 평가를 통해 최고 7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탄소포인트제 단지별 가입 신청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문 홍보 시 제출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친환경생태과/부서자료실)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친환경생태과로 우편 또는 팩스 제출하면 된다.
신형식 김해시 친환경생태과장은 “많은 아파트 단지가 참여할 수 있도록 7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1개월간 대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안내 공문 발송 및 방문 홍보를 병행해 추진한다.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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