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기 주요 어장인 전남 영광과 인천 연평도 해역 대상
치어 방류 모습.
참조기는 우리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회유성 어종이나 최근 자원량이 급감해 국가차원에서 관리하는 자원회복대상종이다.
FIRA는 지난해부터 참조기의 산란장과 성육장으로 알려진 영광 및 옹진 연평도 해역에 대규모 방류를 실시함으로써 자원증강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방류사업에 대한 경제성을 분석하기 위해 효과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참조기와 함께 고부가가치 회유성 어종인 말쥐치도 방류할 계획에 있으며, 건강한 어린새끼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FIRA 관계자는 “치어 방류 후 어족자원증강 및 자원회복을 위해 FIRA뿐만 아니라 많은 수산관련기관과 어업인들이 어린물고기 보호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