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7.19...20가족 62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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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경남도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양산에서 도내 다문화부부 20가족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부 상담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부부캠프는 결혼이민자의 부부간의 적응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위기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부간 갈등의 중심에 있는 한국인 남편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18일엔 가족단위 미션 수행과 부부 감정다루기, 남편교육, 부부 행복더하기 등이, 19일에는 문화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문화 이해 등 부부 문제 해결 및 관계향상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이번 부부간 캠프를 계기로 보다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다문화 부부 캠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다문화 부부와 자녀 등 148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박영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