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툴인 ‘모두(modoo)’ 및 검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에버영코리아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네이버와 함께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홍보 지원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상헌 네이버대표, 정은성 에버영코리아대표가 21일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우선 네이버는 오는 8월 5일부터 ‘좋은 기업 좋은 가게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수제화 산업 지역인 성수동 수제화거리 장인들의 이야기와 서울의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19곳의 특별한 가치를 담은 이야기를 소개할 계획이다.
네이버 검색창에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검색하면 수제화거리에 대한 소개와 지도, 주차안내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네이버와 에버영코리아는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를 위한 모바일 홍보 교육도 무료로 제공한다. 8월 중 사전 신청을 받아 9월부터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무리 서비스가 좋고 제품이 좋아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그 가치와 매출을 높일 수가 없다”며 “민간기업과 함께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 및 홍보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