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역 시장·군수간담회 개최... 과천 GB해제, 김포시 북부청 소관 변경 등 지역현안 토론
![](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5/0722/1437556220421338.jpg)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2일 ‘서부권역 시장, 군수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주재로 각 시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관련 도 실국에서 검토답변 및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현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남경필 지사는 “그동안 모든 시·군이 메르스 극복과 경제침체 대응, 가뭄 극복에 매진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경기도는 하나’라는 생각으로 어려움을 당한 평택을 돕고 메르스 환자 및 격리자들을 잘 품어주신 시장·군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도의회에서 지역경제 살리기와 가뭄 대책을 위한 추경을 심의하고 있다. 아울러 메르스 충격 극복을 위한 내수 살리기 10대 시책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병·의원에 대한 경영지원, 재정 조기집행, 지방세를 납기연장 및 징수유예 등을 조치하려 한다”며 시·군의 협조를 당부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앞으로 광명과 시흥에 판교형 첨단연구단지를 조성하는 등 서부지역의 발전에 노력하겠다”며, “오늘 건의된 내용은 성심성의껏 도정에 반영하고 대안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5/0722/1437556276689046.jpg)
한편, 이번 ‘서부권역 시장·군수 간담회’에서는 안양시의 경로당 운영비 통합운영, 안산시의 위반건축물 이행강제금, 부과기준 법령 개정, 과천시의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GB 해제 및 김포시의 북부청 소관 변경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등 총 23건의 건의가 이루어졌으며, 경기도는 해당 시와 긴밀히 협력해 시정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