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승우ㆍ군장대학교 총장)는 교육부, 고용노동부, 서울·인천·경기도 교육청 후원으로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전성시대(전문대학 성공시대)라는 주제로 2015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는 국내 최대의 진로․진학 박람회로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통해 넓은 직업의 세계를 보여주고 이를 통해 전문대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행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은 64개 대학이 참가해 공학기술계열, 관광레저계열, 문화예술계열, 뷰티계열, 식품계열, 의료보건계열, 기타계열 등 총 7개 계열을 이루며 각 계열별 콘텐츠는 공학기술계열 14개 콘텐츠, 관광레저계열 15개 콘텐츠, 식품계열 15개 콘텐츠, 문화예술계열 15개 콘텐츠, 뷰티계열 10개 콘텐츠, 의료보건계열 13개 콘텐츠, 기타계열 9개 등 91개로 나눠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올해 행사장 무대에서 진행되는 SBS라디오 공개방송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에는 케이윌, 에이핑크, 나인뮤지스, 매드클라운, 슈퍼키드, 김예림, 김필, 백아연, 핫샷, 뉴이스트, 리소 등의 가수(출연자는 추후 변동 가능)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드림콘서트에서는 전문대학 출신 연예인인 김보경, VIXX(빅스), 보이프렌드 등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을 확정지은 ‘UCC/브랜드송 공모전 시상식’이 펼쳐지며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전통 오디션 프로그램 ‘전문대학STAR 시즌3’의 본선이 무대에서 진행돼 지상파 오디션 못지않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동안 엑스포 외에도 인근 C1홀에서 2016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가 열려 평소 전문대학을 눈여겨보고 있던 청소년 및 학부모들은 이번 기회가 전문대학을 직접 경험하고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의회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12만 여명이 다녀간 만큼 전 국민적 차원에서 큰 관심을 가져준 행사라 올해는 접근성이 좋은 서울로 장소를 옮기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