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서 간 녹색공원화 사업 기공식 개최...2018년 12월 완공 예정
![](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5/0727/1437978104542870.jpg)
이재명 성남시장이 27일 분당~수서간도로 소음저감시설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분당~수서 간 녹색공원화 사업은 엄청난 자산 이상의 가치 있어”
성남시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745번지 유수지 내 체육시설 부지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유석 성남시의회 부의장, 이종훈 국회의원, 이영희·방성환 경기도의회 의원, 이매·야탑·삼평동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매송∼벌말 구간 녹색 공원화 사업’의 기공식을 열었다.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곳 도로변 소음 저감을 위한 녹색공원화 공사가 시작돼 201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500억원을 투입해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매송∼벌말 1.9㎞(왕복 6차로) 구간에 교량 형태의 구조물을 씌우고 그 위에 흙을 덮어 녹지를 조성한다.
또한, 분당~수서 간 녹색공원화 사업 구역은 8만3천㎡규모이며, 녹색공간과 체육시설,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3년여의 공사 기간에 이곳 도로를 지나는 차량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도로 양측 공공 공지, 완충녹지에 공사용 가설도로를 설치해 운영한다.
![](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5/0727/1437978162927644.jpg)
이재명 성남시장
성남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소음과 분진 등 피해를 감수해왔던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되고,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분당과 판교를 연결하는 성남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5/0727/1437978194783119.jpg)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