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 메르스 종식 선언 이후 부산관광공사가 대규모 중국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6일 중국 안휘성 백로도 리조트에서 중국 안휘성 여유국, 한국관광공사와 향후 1년간 중국 관광객 2만 명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내용을 골자하는 MOU를 체결했다.<사진.>
메르스 여파로 위축돼 있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신용삼 부산관광공사 상임이사, 정용문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지사장, 만이학 안휘성 여유국장이 참여했다.
양측이 이처럼 대규모 관광객 교류를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사는 안휘성 관광객 2만 명 유치를 위해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 5,000명, 단체 관광객 8,000명, 항공사 공동 에어텔 상품 활용 6,000명, 전세기 운항 1,000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협약 기관은 실질적 관광 교류를 위해 공동 판촉기금을 조성, 단체 및 개별 관광객을 위한 상품개발, 방한상품 광고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협약 기관들은 8월 중 실무회의를 추진해 안휘성 상품개발자 부산 팸투어, 부산-안휘성 간의 직항 개설 등을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공사는 안휘성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5일고 26일 안휘성 여유국 간부 및 관광 관계자들을 초청, 2차례에 걸친 한-중 관광합작회의를 개최하고 MOU 체결에 앞서 부산관광설명회를 열었다.
공사 신용삼 상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르스로 침체된 중국 관광객 유치에 물고를 틀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공격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