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수상레저안전교실 무료교육 및 해양레저 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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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선정과 관련한 자료.(제공=센텀마리나파크)
[일요신문]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랜드마크, 해양레포츠∙해상관광의 중심허브를 꿈꾸며 지난 1일 공식 개장한 ‘센텀마리나파크(Centum Marina Park, 회장 김덕환)’가 ‘국민안전처 수상레저 안전교실’ 운영사업자 공모에 최근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센텀마리나파크는 어린이 수상안전교육 및 해양레저 체험교실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센텀마리나파크는 오픈을 계기로 세월호 이후 수상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도 불구, 부산시내에 체험교육장이 없는 점을 안타깝게 여겨 어린이 수상안전 체험선’을 자체예산으로 설치했다.
또 시민단체인 (사)부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사무처장 안광선, 이하 안실련)과 지난 6월 지도강사 파견 및 홍보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국민안전처에 ‘수상레저 안전교실’ 운영사업자로 공모해 지난 24일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센텀마리나파크는 안전하고 올바른 수상레저 활동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수상레저 활동자의 사고예방 대응역량 향상 및 수상 레저 활동 사고 감소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도 ‘수상레저 안전교실’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안실련 등에 파견된 인명구조 자격증을 갖춘 전문 강사를 통해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수상재난 체험교육을 교육청 및 부산시내 각급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와 연계해 개인 및 단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센텀마리나파크는 계류장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해양레포츠시설이 구비돼 있는 만큼 여름철 하계 휴가기간을 활용해 해양레저 체험교실도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는 계류장(2천925㎡) 중 일부를 개방, 강 위에 설치된 계류시설(폰톤)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손쉽게 △수상자전거 △호비카약 △오리배 △마이보트 △범퍼카 △풍차보트 등 다양한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즐길 수 있다.
△카페 △스낵바 △편의점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도 완비돼 있다.
한편 회원모집 및 단체교육문의는 전화나 홈페이지로 최소한 교육 3일전 예약접수가 이뤄진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