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감이어도 그냥 들으세요”
“처음 방송에 출연할 당시 매니저가 ‘너는 목소리가 이상하니 최대한 다운시켜서 발음하라’고 해 그러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너무 답답한 거예요. 그래서 처음 딱 두 번 방송에서만 목소리를 조숙하게 시도하다 그냥 포기했어요.”
솔직함은 목소리뿐만이 아니다. 나이를 속인 것이나 성형 사실 등을 공개해 화제가 됐는 데 그때마다 팬들은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토크쇼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저도 모르게 불쑥 비밀을 털어놓게 된 거예요. 그 때마다 매니저만 한숨을 내쉬었는데 이제는 아예 포기했나 봐요. 호호”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