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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창원시는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SNS를 통해 홍보하기 위해 홍보전문가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대학생기자단을 초청해 지난 25일부터 1박 2일간 ‘창원팸투어’를 실시했다.<사진>
신세대 감각에 맞춘 관광지로 구성된 이번 팸투어는 첫째 날인 25일엔 창원의 지역음식인 아구찜과 수육을 맛보는 일정을 시작으로 문신미술관, 가고파 꼬부랑벽화마을, 창동예술촌, 굿데이뮤지엄, 저도연륙교 등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둘째 날은 진해해양레저 스포츠시설과 근대문화재, 진해군항문화탐방코스를 차례로 둘러보고 실시간 언론자료 제공과 SNS를 통한 국내외 홍보로 병행하면서 진행됐다.
서경덕 교수와 대학생 기자단 15명은 이번 팸투어 기간 동안 창원을 돌아보며 창원의 숨은 매력에 매번 감탄을 자아내는 등 즐거운 여행을 함께했다.
창원을 돌아본 이들은 “창원은 해양도시로 해산물 위주의 음식이 많지만 다양한 재료로 만든 먹거리를 관광객에게 제공해야 관광의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개별 및 가족여행객에게 맞춤형 여행코스 안내와 많은 여행지 안내보다는 타시도와 차별화된 관광홍보가 필요하고, 기차역·버스터미널과 연계된 대중교통으로 관광지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코스개발을 추진해 교통 불편에 따른 접근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창원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세대별로 맞춤형 관광상품 홍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메르스 영향으로 어려워진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창원에서 해양레포츠 체험으로 여름을 즐기자’란 선전문구로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허종길 창원시 관광균형발전국장은 “이번 홍보전문가와 대학생기자단 초청 팸투어를 통해 실시간 언론보도와 SNS를 통한 홍보로 관광객 유치가 활성화되고, 창원의 우수한 관광지를 연계해 변화에 맞는 관광마케팅과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