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키득파크 개장...7.2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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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키득파크 조감도.
[일요신문] 부산시는 BNK금융그룹과 함께 성지곡 어린이대공원 수변공간에 부산시민 어린이들 누구나 마음껏 놀 수 있는 워터파크형 놀이시설을 마련한다.
‘키드키득파크’를 조성해 29일 오후 3시 개장식을 개최한다.
개장식에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0여 명과 함께 서병수 부산시장, 성세환 BNK금융그룹회장,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옛 동마놀이시설이 철거된 장소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을 주제로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워터파크형 놀이시설을 BNK금융그룹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면적 약 2,000㎡의 규모로 마련된 물놀이 시설은 사업비 12억여 원을 투입,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 등대, 광안대교 등을 형상화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런 좋은 시설을 조성해 준 BNK금융그룹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어린이대공원이 부산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부산시민들이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와 BNK금융그룹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소외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부족하다는 인식 아래 지난 3월 23일 ‘공공형 놀이공원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은 부산시가 부지를 제공하면 BNK금융그룹에서 조성해 부산시로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