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 해결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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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건테크 방문 모습.
[일요신문] 창원시는 기업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직접 파악하고 해결하고자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하는 기업현장 방문 릴레이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창원시 송성재 경제국장은 지난 27일 팔룡동 소재 ㈜대건테크와 ㈜영동테크를 방문해 기업운영과 경영활동의 애로점을 직접 듣고 해결점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방문한 ㈜대건테크(대표이사 신기수)는 국내 최고 3D프린터 제조업체로 자체 순기술로 3D프린터를 양산하고 있다.
이날 대건테크 측은 프린터 원료인 소재분야의 개발 애로점과 현재 3D프린터가 국내에서 시작단계에 불과해 판촉과 제품 홍보에 어려운 점이 있다며, 3D프린터의 보급과 이해를 위해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육사업에 시가 공동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방문한 ㈜영동테크(대표 윤찬헌)는 “트럭 유압브레이크와 LED조명 등 분야 최고의 특허를 보유하며 대기업을 뛰어 넘는 기술력으로 자체개발 생산하고 있으나 역시 제품 마케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특히 엔저로 수출에 큰 타격을 받고 있어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체 개발한 기술력과 최고의 품질로 타 업체와 경쟁하는 기업체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업의 애로사항이 빠른 시일 내 해결될 수 있도록 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협업하여 해결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