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민머루해변 개장 홍보와 문화공연 관람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8월 1일 오후 5시 삼산면 민머루해변에서 한 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민머루해변 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민머루해변은 백사장의 길이가 약 1km 정도 펼쳐진 곳으로 해수욕은 물론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석양을 조망할 수 있으며 갯벌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인근에 어류정항, 장곳항 등이 있어 배를 타고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민머루해변이 위치한 삼산면은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했다는 보문사가 있으며 석모도자연휴양림도 위치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이날 노래자랑을 위해 지난 25일 노래자랑 예심을 실시했고 예심을 통과한 군민 7팀과 초대가수 6팀)강지, 장원기, 오승근, 세진이, 큐피트)이 어우러져 신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노래자랑 행사는 OBS경인TV에서 녹화방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래자랑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민머루해변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래자랑 행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지와 먹거리가 즐비하고 있는 삼산면으로 많이들 오셔서 한여름 밤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