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까지 참가자 모집
시는 지난 2009년 개최 이후 중단됐던 이 사업을 경제적 사정으로 본국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다문화가정의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 듣고 6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
신청대상은 저소득, 다문화, 새터민가정, 그 밖에 합동결혼식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9월 20일까지 신분증과 의료보험납부영수증을 지참,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별도의 선정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 신부드레스, 턱시도, 신부화장, 사진촬영 등 예식 비용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명희 여성아동과장은 “주위에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