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월 두 달간···장기 미거래 신탁 및 장기 미수령 연금계좌 대상
[일요신문]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8월과 9월 두 달간 장기간 거래 없이 방치되고 있는 금전신탁과 장기 미수령 연금 계좌에 대해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장기 미거래 신탁’이란 신탁 만기일 또는 최종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한 것으로 대부분 신탁금액이 소액이거나 일시적으로 거래했던 계좌다.
또 ‘장기 미수령 연금계좌’는 적립만기일이 경과했으나 연금수령을 하지 않는 계좌를 말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 은행별로 1만 원 이상 10만원 미만 계좌 보유 고객들에게는 은행전산에 등록돼 있는 주소로 별도의 안내문을 발송한다.
10만 원 이상 계좌 보유 고객들에게는 관리 영업점이나 고객센터에서 고객별로 직접 전화를 걸어 관련 내용을 통지한다.
아울러 기존 온라인 통장을 보유 중인 고객들에게는 온라인 통장 상에 ‘장기 미거래 신탁계좌’가 있다는 사실을 통장정리 시 인쇄해 고지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이 잊고 있는 소액 신탁 계좌 및 장기 미수령 연금계좌를 찾아주고자 이번 ‘장기 미거래 신탁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BNK금융그룹은 거래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실시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