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방송 캡쳐 화면.<제공=케이사운드>
[일요신문] 지난 7월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8회분)에서 숙빈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서지연이 흡혈귀로 열연해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성열(이준기)이 윤(최강창민)을 찾아가, 그 곳에서 의자를 사이에 두고 윤과 접촉했다. 성열은 귀(이수혁)에게 목숨을 잃은 숙빈에게 자신의 피를 먹여 흡혈귀로 변한 숙빈의 모습을 백성들에게 보여줄 심산이었다.
이는 자신이 흡혈귀임을 드러내는 일로 성열의 계획을 통해 그려진 씬에서 숙빈(서지연)은 성열의 피를 머금고 깨어나며 섬뜩한 눈빛과 광기어린 표정으로 씬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배우 서지연은 최근 서울의료봉사재단 홍보대사 위촉에 이어, 오는 5일 개막하는 서울 국제 청소년영화제에서 폐막식 사회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는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