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영등포구.
[일요신문]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일상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예술프로젝트, 아트 인 영등포’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8월 6일부터 9월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당산공원․대림어린이공원․영일어린이공원․문래공원 등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음악, 도심을 흐르다`라는 주제로 7회 째 매년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클래식, 합창, 댄스, 마술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남성성악 팝페라 ‘에클레시아’, 색소폰 앙상블 ‘에스윗’, 어린이요들합창단, 어린이 응원단 ‘팝콘’, 마술공연팀 ‘매직펠리스’ 등이 출연한다.
‘아트 인 영등포’는 공연자와 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것이 특징이며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길형 구청장은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 많은 주민들이 가까운 공원으로 나와 음악을 비롯한 여러 문화공연을 통해 여유를 되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