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대목동병원.
[일요신문]이대목동병원 간호부(간호부원장 변은경)는 지난 4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이화 간호 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각 병동 간호과장들과 봉사에 참여하는 ‘사랑나눔이’ 45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전달받고 선서식을 진행했다.
이대목동병원 간호부는 발대식에 앞서 지난 4월 고객공감위원회가 주관해 원내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이화 간호 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6개의 봉사 아이디어를 선정, ‘이화 간호애(愛) 사랑 더하기’라는 슬로건 아래 계절별로 테마를 정하고 ‘이화와 함께하는 사계(四季)’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간호부는 최근 봄 테마의 ‘사랑의 씨앗’이라는 주제로 간호사들이 매달 모은 봉사 기금 중 일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으로 전달했으며 여름에는 ‘사랑의 샘물’을 주제로 서울모자의 집 자원봉사와 함께 행사를 후원했다. 또한 가을에는 ‘사랑의 열매’(손과 발이 웃는 날 , 1004day 행사), 겨울에는 ‘사랑 나눔’(신생아 모자 뜨기, 아로마 향초 나누기)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이대목동병원을 찾는 환자들과 가족,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