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재테크 철퇴 맞는다
이미 국세청이 연예인의 주식 투자와 관련해서 집중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일부 연예인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주가 부풀리기’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포착해 이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 언론을 통해 국세청의 고소영에 대한 세무조사가 화제가 됐지만 실제 국세청이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주가 부풀리기에 연루된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 증권가에 화두가 되고 있는 주가조작 사건에도 연예인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 조작 여부를 조사한 증권거래소는 연예인 투자를 이유로 주가가 급등한 몇몇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기획 감시를 완료해 금융감독원에 이첩,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여기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연예인 테마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왕성한 연예계 활동을 펼치는 와중에 주식 투자라는 재테크에서도 상당한 수완을 보여 온 일부 연예인들의 숨겨진 투자 비법이 공개될 전망인데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했을 가능성이 높아 한동안 연예계가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