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일요신문] 경기 하남시가 시민 가수왕을 뽑는다.
시는 내달 19일 하남유니온파크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인 ‘하남가왕대전’ 참가 시민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참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비심사를 벌여 이중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본선은 개그맨 유민상의 사회로 이날 오후 4시부터 치러진다.
본선 진출 10개 팀 중 ▲대상(100만원) ▲최우수상(70만원) ▲우수상(30만원) ▲장려상(20만원)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 참가자들에게는 이어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펼쳐지는 ‘미사리 유니온 페스티벌’ 메인 콘서트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메인 콘서트엔 인기가수도 출연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1~27일까지로, 노래를 사랑하는 하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하남문화예술회관 매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예비심사는 이달 30일 오후 2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며, ‘남행열차’ 작곡가 김진룡과 ‘빗물’을 부른 가수 채은옥이 맡는다.
이교범 시장은 “미사리 유니온 페스티벌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하남문화재단(031)790-7979.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